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카와 토코 (문단 편집) ===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 [[파일:fukawa toko DAE.png|width=400]] 1편과 2편 사이의 내용을 다룬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에서는 주역으로 나오며 나에기의 동생인 [[나에기 코마루]]를 혼돈의 도가니가 된 [[토와 시티]]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함께 행동한다. 외형적으로는 꽁꽁 틀어매고 다니는 댕기머리를 풀었으며 치마가 일부 찢어져 있고[* 찢어진 틈새로 허벅지에 正자를 적어 놓은게 포인트.] [[절대영역]] 속성까지 있다. 일단은 [[미래기관]] 소속이지만 정식 대원이 된 다른 생존자들과 달리 견습 단계라고 한다.[* 그래서 다른 생존자들은 정식 제복을 입지만 후카와 혼자만 1편의 낡은 교복을 그대로 입고 있다. 제노사이더 쇼가 사람을 안 죽이게 되면 정식으로 채용해준다는 듯.][* 사실 수십명의 사람을 죽인 연쇄살인마가 미래기관에 채용되면 기관의 명예가 실추되고 기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사람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견습 단계에 머무르게 한 것은 기관을 위해 후카와의 능력을 사용함과 더불어 이러한 논쟁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다.] 절망하고 우는 코마루를 어설프게나마 달래고 어르고 끌 정도로 전반적인 영역에서, 특히 사회성이 성장했다. 챕터 1만 해도 우수수 떨어지는 절망 전개에도 꿋꿋하게 코마루를 이끄는 모습을 보면 멘탈도 많이 단단해졌다. 그야말로 코마루의 은인. 또한 제노사이더 쇼도 자기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방법이란 스턴건으로 자기 머리를 쏴서 스스로를 기절시켜 인격을 바꿔버리는 것(...). 다만 코마루가 또 보여달라고 했을 때 그런 걸 머리에 잔뜩 쏴버렸다가는 뇌가 터져버릴 거라는 대사로 보아 몸에 꽤나 무리가 가는 모양이다. 게임 중간중간에 1편의 등장인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이는 [[하가쿠레 히로코|야스히로의 어머니]]에게 살생 리스트를 건넬 때 잘 드러난다. 1편을 즐겼다면 "아. 그 애?"라면서 알아들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후카와 쟤 1편에서 무슨 인연이 있었길래 그러지? 누구를 말하는 거지?"라며 의문을 갖게 된다. ~~그렇게 1편을 사게 되는 거지~~ ~~그 다음엔 2편,더 나아가면 V3까지 사게 되는거지요~~ 챕터 3에서는 코마루와의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지만, [[우츠기 코토코]]에게 코마루가 납치당했을 때 제노사이더 쇼로 변해 구하러 가기도 한다. 덕분에 코마루와 화해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토와 시티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비밀 통로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코마루는 후카와가 혼자 남겨질 게 걱정돼서 탈출을 망설인다. 그때 [[코마에다 나기토#s-2.2|하수인]]이 나타나 후카와가 코마루를 구해준 것은 인질로 잡혀있는 [[토가미 뱌쿠야]]를 코마루와 교환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까발린다. 처음에 코마루가 낙하산을 타고 병원에 떨어졌을 때 딱 맞춰 후카와가 나타난 것도 하수인이 알려줬기 때문. 이에 코마루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후카와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소리치고, 후카와는 모든 게 사실이라며 지금까지의 괴로움을 토로한다. >후카와: 왜 나 같은 여자를 믿는 거야... 이중인격에... 게다가 살인귀인... 이상한 여자를. >지, 지금까지 살면서... 누구도... 날 믿은 적은 없어... 계속... 계속 그랬어... >그게 당연하니까... 난... 마음 놓고 속였는데... >그런데! 어째서 넌 나 따위를 믿는 거야! >난... 처음부터 네가 싫었어! 같이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어! 그리고 후카와는 제노사이더의 인격을 드러내면서까지 코마루를 적대하지만 그녀에게 패배하게 된다.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코마루가 자신을 두고 가는 걸 고민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코마루도 "후카와씨가 더 강한 건 나도 알아!"라며 연기란 것을 눈치챈다. 그녀들의 우정을 본 하수인은 후카와에게 후추를 뿌려 다시 제노사이더 쇼를 불러내 코마루를 해치려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후카와의 지식 뿐만 아니라 감정도 공유한[* 그랬기에 후카와와 제노사이더 쇼 둘 다 토가미를 좋아했던 것.] 제노사이더 쇼는 코마루가 아닌 하수인을 공격해 양 허벅지를 가위로 작살낸다. 하수인에게 그를 죽이고 코마루를 도망치게 할거라고 선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 작살. 이에 하수인은 정신병자에 살인귀인 제노사이더 쇼가 우정이네 친구네 하는 건 이상하지 않냐며 도발하고, 제노사이더 쇼는 깔깔 웃더니 누가 친구냐며 하수인을 가위로 찌르려고 한다. 하지만 코마루는 친구라는 말과 함께 제노사이더 쇼의 팔을 붙잡고, 토가미와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누구도 죽이지 말라고 부탁한다. >코마루: 나는... 후카와씨도 당신도 정신병자라고 생각한 적 없어. >둘 다 조금 특이하긴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친구야. >너희가 어떻게 생각하든, 너희는 내 친구야! 코마루가 탈출하지 않고 토와 시티에 남으려고 하자 제노사이더 쇼는 코마루의 목에 가위를 들이대며 어떻게든 그녀가 도망가도록 위협한다. 그 행동에 코마루는 제노사이더 쇼가 들이댄 가위를 손으로 잡고 도리어 그녀를 용서하며 포용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후카와의 마음은 물론 제노사이더의 마음마저 움직인다. >제노사이더: 난... 널 배신했거든? >코마루: 배신하지 못했잖아. 그것 때문에 곤란에 처했으면서 무슨 소리야! >힘든 일이 있으면 있다고 말해. >난 듬직하지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는 평범한 여자애지만, 그래도... 평범한 일 정도는 할 수 있어. >친구가 친구를 돕는 건 평범한 일이야. 이렇게 코마루는 후카와에게 사랑하는 토가미만큼이나 소중한 첫 친구가 되었고[* 친구라고 들은 게 초등학교 때 꿈 속(...) 이후로 처음이란다.] 자기 목숨과 바꿔서라도 반드시 지킬 존재가 된다. 최종 챕터에서는 폭탄 컨트롤러를 부숴 [[초고교급 절망]]이 되려는 코마루에게 달려가 필사적으로 컨트롤러를 빼앗고, 코마루가 살인자가 되지 못하게 온몸으로 컨트롤러를 끌어안는다. 토가미가 갇혀있는 방의 열쇠와 교환하자는 [[모나카(단간론파 시리즈)|모나카]]의 유혹에도 한쪽을 고르거나 버릴 수는 없다며 거부하고, 컨트롤러를 빼앗으려는 [[토와 하이지]]와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한다. 이때 모나카에게 하는 말은 챕터를 진행해왔던 플레이어들에게 가슴이 짠하게 느껴지는 명대사. >후카와: 아,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를 배신할 정도로 친구가 궁하지 않은 당신은 이해할 수 없겠지... >코마루는 겨우 생긴, 내 친구야! >그러니까... 절대로 줄 수 없어! 그리고 빅뱅 모노쿠마가 처들어왔을 때 절망에 빠진 코마루를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해 뺨을 때리고 자신의 뺨까지 내어준다. 코마루는 손만 아픈게 아니라며 정신을 차리고, 후카와는 이제 함께라며 코마루를 끌어안고 처음으로 웃는다. >후카와: 너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는 내가 노력하면 되고... >나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는... 네가 노력하면 돼... >그렇게 두 사람이 노력하는 게... 함께 한다는 것의 강점 아니겠어? > >(빅뱅 모노쿠마에게 마지막 희망의 일격을 날리며) > >후카와: 코마루도 나도... 혼자가 아니야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절망 따위 두렵지 않아 >난... 겨우 찾아냈어. 나를 위한 "희망"을![* 1편에서는 단순히 재밌어 보이는 쪽을 고른 것 뿐,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만의 희망을 찾은 게 아니었다. 게다가 이 선택도 제노사이더가 한 거라 후카와 본인은 얼떨결에 따라갔을 뿐이었다. 그런 후카와가 마침내 자신만의 희망을 찾게 된 것.] 심지어 마지막엔 토가미를 구출했음에도 코마루와 함께 마을에 남는 길을 택한다. 사랑보다 우정을 택했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코마루가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 엔딩과 더불어 코마루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는 것을 진심으로 원하지 않기에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후카와의 모습이 플레이어들을 대단히 짠하게 했기 때문에 후카와 본인의 주가는 상당히 올라갔다. 여담으로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 카즈타카]]는 절대절망소녀에 대해서 "나에기 코마루와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백합]] 전개?~~ 작중에서 제노사이더 쇼는 그녀가 코마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예 대놓고 드러내는데, 그 탓인지 자신과 코마루를 갈라놓으려 한 하수인에 대한 적개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작중 입수할 수 있는 문서에서 어머니가 두 명 있는 이유가 밝혀진다. 후카와가 태어난 날과 같은 날에 병원에서 사망한 영아가 있었는데, 병원 측의 실수로 죽은 아이가 두 산모 중 어느 쪽의 아이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DNA 검사를 하려고 해도 '''살아남은 후카와가 자기 애일지도 모르니까''' 검사를 거부해서 진위가 가려지지 않는다. 즉, 두 어머니 모두 자기 애가 죽기를 바랬다는 절망적인 상황. 결국 후카와는 두 어머니에 한 아버지를 두고 살게 되었는데, 여기에 후카와의 아버지는 [[양다리|두 어머니의 남편]]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결혼한 적도 없다고 한다. 이런 개막장 집안에서 자란 데다가 위에서 나온 학창 시절의 흑역사가 쌓이고 쌓여서 제노사이더 쇼의 인격이 나타나게 된 것. 게임 최후반부에 그녀가 쓴 책이 나온다. 제목은 '그저께의 가족'(おとといの家族). 책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